간호독학사 신지원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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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독학사 시험후기&합격수기

감사합니다. 신지원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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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글을 쓰기 전에 신지원에듀의 모든 교수님들께 큰절을 올리고 싶습니다. 

저는 50이 넘은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10여 년 간호사 생활을 하고 결혼해서 전업주부로 살아오다가 40후반에 간호 학원 강사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느낀 것이 요즘 간호사들과의 학력 차이였습니다.

시간강사로 들어오는 나이 어린 선생님들이 4년제 대학에, 대학원 졸업자들까지 있다 보니 전임 강사라는 저의 자리가 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꼭 공부하리라 다짐을 했고 3월 말 신지원에듀에 등록을 하였습니다.  

다른 여러 강의 사이트가 있었지만 노성신교수님의 야무진 모습에 홀리듯 가입을 하게 되어 그날부터 공부는 시작되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지 시간이 꽤 지난 저에게는 모든 과목이 생소하게 느껴졌고 봐도 다음날이면 자꾸 잊어버리게 되는 터라 방법을 생각하다가 되도록 매일 강의 하나씩 들으려고 노력을 했고 다음날에 전날에 들은 내용을 책에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넘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은 저만의 방법으로 노트필기도 하였습니다. 

강의는 3번정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 교통사고를 당하여 병원에 입원하고 9월엔 직장을 옮기게 되어 새로 오픈한 학원을 가다 보니 공부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도에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새벽 4시에 기상하여 두 시간씩 공부를 하고 출근을 하고 퇴근 후에는 독서실에 가서 12시까지 공부했습니다.  

힘 든다기 보다는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저 스스로 주문을 걸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마지막 10월엔 급작스럽게 시아버님이 암 선고를 받으시고 한 달 만에 돌아가시게 되어 정말 안되겠구나 포기하는 마음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시험 날짜는 받아 놓았고 경험 삼아서라도 한번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시험에 응시하였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교수님께서 이것은 시험에 잘 나옵니다. 하는 내용들을 외웠던 것이 큰 도움이 되어 자신 없던 주관식에서 점수가 잘 나와주어 생각보다 좋은 성적으로 합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 합니다. 

내년엔 대학원에 들어가서 공부하려구요

저에게 이런 발판을 만들어 주신 신지원에듀 너무 감사드리고 국어, 국사, 간호 모든 교수님들 건강하시고 좋은 강의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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